셀프 그라데이션 젤네일

 

오랜만에 셀프 젤네일을 해보았습니다! 

핀터레스트에 있는 사진들을 보다가 마음에 드는 네일이 있어 한번 따라해 보았습니다.

3시간정도 걸렸는데, 한자리에 계속 앉아 있는게 힘들긴 했지만 

확실히 기분전환하는데에 네일을 하는 것이 도움이 되네요!

아무래도 젤네일 초보기 때문에 완벽하진 않지만 그래도 나름 마음에 들게 되어서 기분이 좋습니다!

젤네일을 하는 과정은 찍지 않았지만, 사용 제품이나 참고한 유튜브 영상을 정리해보려고 합니다.

 

 

 

 

 

먼저 젤네일을 하기전 마음에 드는 손톱 모양으로 다듬어 준 다음 큐티클을 정리해 줍니다.

 

셀리한센 인스턴트 큐티클 리무버

셀리한센 인스턴트 큐티클 리무버 29.5ml 12,500원

 

젤타입인 큐티클 리무버 입니다. 

젤타입이라서 흐르지 않아 사용하기 좋았고, 큐티클이 금방 불기 때문에 오랜시간 기다리지 않아서 좋았습니다.

사용방법에도 초강력 타입이라 20초이상 넘기지 말라고 되어 있네요!

 

 

 

 

 

큐티클 정리가 완료 되었으면 베이스 젤을 발라주도록 하겠습니다.

 

베이스젤, 탑젤

1) 젤로젤로 필오프 베이스젤 12,000원

2) 그라시아 지젤리 베이스젤 (UV-LED) 12,500원

3) 그라시아 지젤리 탑젤 (UV-LED) 12,500원

 

지젤리 베이스가 유지력이 좋아서 그런건지 뭔지 모르겠지만 오프하기가 너무너무 어렵더라구요.

어느 유튜버의 영상을 보다 젤로젤로 필오프 베이스젤을 알게 되어서 구매를 해보았습니다. 올리브영에도 품절, 공홈에도 품절이었는데 쿠팡에 것도 로켓배송으로 있어 얼른 구매를 하였습니다.

 

저는 그 유튜버분이 바른 것을 따라서 먼저 젤로젤로 필오프 베이스젤을 가운데 부분만 발라주고, 구워주었습니다. 

그 위에 지젤리 베이스 젤을 전체적으로 발라주었습니다. 

 

 

 

 

 

그 다음, 컬러젤을 그라데이션으로 올려주도록 하겠습니다.

 

단미젤

단미젤 R7 드라이 로즈 3,500원

 

그라데이션을 만드는 방법중 제일 간단한 방법은 스펀지를 이용한 방법입니다.

 

 

스펀지는 이런 메이크업 스펀지를 사용하면 됩니다.

작게 조각조각 잘라서 사용하여도 좋고, 

메이크업 스펀지를 통으로 사용하고, 젤네일이 많이 묻어 있으면

가위로 잘라내면서 사용해도 좋습니다.

 

저는 4번정도 반복하여 발라주었는데요. 손톱에 바른 젤네일 색을 시럽네일처럼 풀어주는 과정을 2번정도 해주었습니다.

첫번째는 손톱의 3/4정도를 발라 스펀지로 시럽네일처럼 전체적으로 풀어주고 구워주고,

두번째는 손톱의 2/4정도 발라 스펀지로 시럽네일처럼 전체적으로 풀어준 다음 구워주었습니다.

그 다음은 손톱의 2/4  경계진 부분을 스펀지로 풀어주어 그라데이션이 어색하지 않도록 해줍니다.

이렇게 한번 더 해줘서 마음에 드는 색을 만들어 주었습니다.

 

앞에 2번정도 스펀지로 시럽네일처럼 전체적으로 풀어줘야 수채화처럼 자연스레 물드는 듯한 어색하지 않은 그라데이션을 만들 수 있더라구요.

처음부터 끝부분의 경계만 스펀지로 풀어주면 저는 너무 어색해보였어요.

 

그런 다음 조금 두께감을 주기 위해 클리어젤을 2번 발라주고, 지젤리 탑젤로 마무리를 해 주었습니다.

 

 

 

 

 

유키젤

108호 실버바 3,300원

 

다른 손톱에는 먼저 실버펄이 든 젤네일을 발라주었습니다.

스펀지에 젤네일을 발라주었는데, 이대로 손톱에 올려주면 너무 뭉쳐서 묻어나기 때문에 이쑤시개나 도구로 스펀지에 잘 펴발라 주고, 손톱에 톡톡 두드려 줍니다. 

마음에 들때까지 구움과 스펀지 터치를 반복해 줍니다.

 

 

 

 

 

그다음 글리터를 올려줄 것인데요. 위에 클리어젤을 발라준 다음 굽지 않은 상태에서 글리터를 올려주도록 하겠습니다.

 

글리터

젤네일 글리터 12종 세트 8,800원 (쿠팡에서 구매)

 

펄은 로즈골드, 실버펄을 이용하였습니다.

사진상으로는 잘 안보이지만 오팔펄이고, 글리터의 크기가 다양하게 들어 있습니다.

 

글리터 젤네일을 올린 손톱에 클리어젤을 바르고, 굽지 않은 상태에서 이쑤시개나 도구를 이용해 글리터를 콕 찍어주고,

손톱위에 마음에 드는 위치에 아무렇게나 톡톡톡 해줍니다. 이렇게 아무렇게나 하듯 톡톡 올려줘야 글리터가 자연스럽게 올릴수 있더라구요!

글리터가 마음에 든다면 구워주고, 두께감을 주기 위해 역시 클리어젤 2번 올려주고, 탑젤을 발라 완성해 줍니다.